▲ 사진@sbs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차인표는 최근 진행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처음 기부를 시작하던 당시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순수한 마음으로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차인표는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이후 처음으로 기부를 결심한 뒤 "의심도 많고 생색도 내고 싶어서 직접 찾아다니며 얼굴을 보고 돈 봉투를 건넸다"고 고백하며 “봉사활동을 가면서 비행기 일등석을 타고 가기도 했다” 등 철없던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차인표가 촬영장과 집 다음으로 자주 찾는 장소라고 밝힌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인 한국 컴패션 건물에서 진행된 이번 녹화에서 차인표는 "배우가 기부보다 연기로 칭찬받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MC의 질문에 "솔직히 나는 2류 연기자"라는 발언으로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배우 최민식, 송강호와 연기력을 비교하며 "나 같은 발 연기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차인표는 정계 진출설, 재벌 2세 소문, 부모님의 이혼에 관해서도 밝혔으며 '분노의 셔플댄스'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차인표가 출연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1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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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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