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조춘은 최근 MBC '놀러와' 녹화에 참여해 "김두한 조직의 행동대원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감짝 놀라게 했다.

1980년대 '뽀뽀뽀'에서 쌍라이트 형제로 출연했던 조춘은 험악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익살맞은 악당 연기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 조춘은 쌍라이트 형제 시절 이야기는 물론 데뷔 전 실제 김두한 조직의 행동대원으로 활동했던 사실을 공개해 엄청난 사실을 공개했다.

조춘은 스물다섯에 연예계에 입문했다. 연예계 들어서기 전인 20대 초반에는 종로 사단 김두한 수하에서 깡패 생활을 했다. 지금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교회 장로직분을 맡고 봉사 중이다.

그는 태권도, 유도, 검도, 합기도 등 합치면 27단이었던 그의 별명은 고릴라, 혹은 쌍도끼였다. 도끼를 두 개 만들어 차고 다녔는데 당시 정부에서 깡패 소탕령이 내려 삼청교육대에 잡혀갈까봐 더 이상 깡패 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고 밝힌바 있다.

조춘이 출연한 '놀러와'는 1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며 김학철 외에 전원주 정동남 조춘 이수나 이숙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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