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해피투게더3'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이효리는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10주년 특집 2탄에 출연해 그동안 연예계 생활을 하며 휘말린 루머에 솔직히 해명했다.

MC 유재석이 "그동안 이상한 루머가 있었냐"고 한 질문에 이효리는 "황당했던 건 없고 대부분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연예계에 나돈 소문은 대부분이 사실이라고 인정했으나, "동엽 오빠와 스캔들과 비와 라디오 괴담은 절대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효리와 비의 라디오 괴담은 김태우가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즉석으로 전화 연결이 성사된 비가 생방송인 줄 모른 채 이효리와 잠자리를 함께했다고 고백했다는 소문이다.

그 말은 "라디오에서 김태우가 진행 중 즉석으로 비에게 전화 연결을 했는데, 비가 그걸 모르고 '효리 누나와 어젯밤을 함께 보냈어'라고 털어 놨다는 내용이다"라며 와전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아시다시피 미리 연락하지 않고 전화 연결을 갑자기 하는 경우는 없다. 황당했다"며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효리 외에 신동엽 유진 탁재훈 등 역대 '해피투게더' MC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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