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TV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화면 캡처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주영훈은 지난 29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 "1997년, 1998년도에 '가요톱텐' 10위까지의 노래 중 일곱 곡이 내 노래였다"며 은근히 자랑을 했다.

'몸짱 우열반' 특집으로 꾸며진 방송에는 조영구 주영훈 전혜빈 황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주영훈의 자랑에 "최근의 히트곡은 뭐냐"고 묻자 주영훈은 "최근에는 없다"고 대답했고, MC들이 "최근에는 왜 없느냐"는 말에 주영훈은 "이제 흐름이 많이 바뀌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규현이 "요새는 곡도 안 쓰시는데 그러면 (생계는) 뭐로"라고 말하더니 "물러나시겠다는 건가요?"라고 독설을 날려 당황케 했다.

규현의 말에 윤종신은 "함부로 얘기 못 했던 거"라며 "독돌(독한 아이돌)"이라고 칭했고 윤세윤은 격려의 악수를, 김구라는 "많이 늘었다. 급하게 하지 말고 그렇게 툭툭 던져라"라고 조언했다.

또한 규현은 과거 주영훈의 성격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에는 "그래도 요새는 새사람이 되셔서 차인표 씨나 션 씨처럼 봉사활동도 많이 하신다"라고 갑자기 말해 주위를 긴장하게 했다.

윤종신이 주영훈에게 "전에 어디 복역하셨느냐"고 물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주영훈은 규현에게 "'거듭났다'고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MC 규현은 게스트에게 독한 질문을 쏟아내며 '독돌'(독한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규현의 독설에도 미워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은 수줍음을 타는 성격 때문에 악의적으로 보지 않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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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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