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써니플랜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이은희는 지난 12일 촬영한 웨딩화보에서 디자이너 이명순의 작품인 절제되고 기품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블랙라벨 드레스를 입었다.

미스코리아 진 출신다운 미모와 뛰어난 몸매를 자랑한 이은희는 여유로운 포즈까지 선보이며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평소 활달한 성격의 이은희는 촬영 내내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촬영에 익숙하지 않은 신랑을 위해 시종일관 애교 섞인 말투로 직접 옷 매무새와 소품을 일일이 챙기는 등의 다정한 모습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

이은희의 웨딩 디렉팅을 맡고 있는 써니플랜 측은 "이은희의 결혼식은 네오클래식을 콘셉트로 매우 경건하고 품격 있게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빠인 이병헌은 영화 '조선의 왕'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동생 결혼식의 콘셉트를 함께 논의하는 등 많은 관심과 정성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희와 한 살 연상의 훈남 예비신랑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외모, 성격 등 모든 면에서 훌륭하며 회사 내에서도 실력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4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3월 18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1부 사회는 신랑의 지인이, 2부 피로연 파티 사회는 개그맨 정준하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이은희는 어린 시절부터 CF모델로 활동했으며, 지난 1996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뒤 방송인으로 활동해 왔다.

이은희는 ‘사랑의 리퀘스트’,‘도전 지구탐험대’,‘연예스테이션’ 등에서 친근감 있는 사회를 보며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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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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