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신형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엄신형 목사 (한기총 명예회장)

“전기독교인 국가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소재사용 실천을 통한 지구 사랑 운동 나서야.”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구를 만드셨고 다시 인간을 만들어 그곳에 살게 하셨습니다. 지구도 친히 만드신 것이요 인간도 친히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과 지구는 분리 될 수 없는 하나의 생명체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자신의 몸을 돌보는 일에는 적극적이면서 자신의 몸체와 같은 지구의 생명을 돌보는 일에는 매우 인색해 하고 있습니다. 이기적인 욕망에 나포되어 자신을 지켜 주는 생명의 환경을 무차별 파괴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은 보수를 하여 돌보면서 지구라는 집을 지키고 돌보는 일에는 무관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욕망과 사고의 불균형이 얼마나 심각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우주의 생명과 하나님의 역사는 영원하지만 지구와 인간의 역사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의 생명 지속권리를 인간에게 주었습니다.

우리 인간이 어떻게 관리하고 보호하느냐에 따라 지구의 생명은 단축 될 수 있고 영원 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에 종말이 온다면 그것은 인간의 종말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종말로부터 올 것입니다. 에너지 절약운동은 그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인류의 문명은 오래 도록 지속되어야 합니다.

전 세계인이 알아야 할 것은 지구 또한 생명의 한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에게는 지구의 생명력을 오래도록 보존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지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자연을 사랑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게 있습니다.

특히 전 기독교인들은 지구를 아끼는 길이 하나님의 사명을 실천하는 길임을 깨우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구는 하나님이 친히 만드신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정신은 사랑입니다 그것은 인간만을 향한 것이 아니라 전 지구의 생명체와 환경에 대한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같은 인간도 사랑하는 일에 게으르고 있으며 지구를 사랑하는 일에는 더더욱 눈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모르는 것입니다.

사랑은 범위와 제안의 환경을 뛰어 넘는 가장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소통과 공유 존재의 수단입니다.

인간과 지구가 서로를 지키고 아껴주는 상생의 기본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구가 인간에게 요구하는 것은 세계 평화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지구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독소를 제거하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대안이 마련되기를 여망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의 과소비가 인간과 지구의 생명을 죽이는 가장 위해한 독소입니다.

지구는 인간의 사랑을 여망하고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랑의 언약이 인간과 지구사이에도 존재한다는 진리를 깨우치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신의 몸을 돌보듯 지구를 돌보지 않으면 지구는 그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지구를 보존하는 길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며 친환경 제품을 엄선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에너지 절약은 의지의 문제 이지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국가에 에너지 과소비 금지법을 제정하여 국민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지구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제안합니다.

전 세게 에 기독교인들이 에너지 절약 실천과 관련한 국제적 국민연대를 만들 것을 제안 합니다.

특히 인간을 사랑하는 것 못지않게 지구를 사랑하고 실천하는 일이 가장 급한 문제라는 것을 우리 기독교인들이 앞장서서 깨우치게 되기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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