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데일리메일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22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관 속에 있는 휘트니 휴스턴의 시신이 한 타블로이드 1면에 실려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22일 이 사진을 공개한 미국 타블로이드 매체내셔널인콰이어러는 '휘트니, 마지막 사진'이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장례식장 관 속에 누운 휴스턴의 시신 사진을 1면에 실었다는 것.

매체내셔널인콰이어러는 지난 17일 밤 위검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사적인 장례 모임 날 이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촬영자는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휴스턴의 시신은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금색 신을 신은채 금색 관 속에 누워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시신은 다이아몬드 브로치, 귀걸이 등 50만달러(약 5억6천만원) 상당의 보석을 치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18일 휴스턴은 고향인 뉴저지 주 뉴워크시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장례식을 가졌다. 휴스턴의 가족은 "휴스턴은 30여년간 대중들의 것이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가족들이 그녀와 함께 할 시간"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은 위검 장례식장 대표 캐롤린 위검은 "(휴스턴의) 가족들과 이 문제에 대해 말했다"며 "그들은 이 문제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길 요청했다"고 이 신문에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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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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