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다음tv팟화면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이환희의 연습영상이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 오르면서 가요계 데뷔가 알려졌다. 이 영상에서 이환희는 블랙 타이즈에 탑 차림으로 등장 S라인 몸매가 돋보이는 몸매로 음악에 맞춰 율동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서현의 절친이라는 사실이 언급되면서 동영상의 조회수가 급증하여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환희는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서현, 유리 등과 함께 연습생 생활을 거쳤지만, 소녀시대 멤버를 뽑는 최종 쇼케이스에서 탈락 서현과 이별했다.

이환희는 12살 때인 2002년 SM엔터테인먼트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노래짱’ 1위로 오디션 합격하여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 사진@KBS ‘빅브라더스’ 방송화면 캡처

서현은 당시 12살부터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연습했던 친구 환희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서현은 “연습생을 시작한 5학년 때, 회사에서 가장 막내였고 외동딸이다보니 말 수도 별로 없고 항상 소극적이었다. ”며 회상했다.

이어 “그러던 어느 날 나와 동갑인 친구가 연습생으로 들어왔다. 그 친구가 바로 환희다. 환희와 나는 집이 반대방향이었다. 심지어 환희는 자신의 집이 더 먼데도 항상 저와 함께 가줬다. ”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런데 “멤버를 결정하는 쇼케이스 무대까지 같이 했다. 그런데 쇼케이스 후 멤버 명단이 나와 확인했는데 그 친구의 이름이 없더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서현은 데뷔한다는 기쁨보다 그 친구에 대한 미안함이 더 커 그 친구의 얼굴을 못 보겠다. 둘은 화장실에서 손을 붙잡고 펑펑 울었던 기억을 공개하기도 했다.

데뷔를 앞둔 이환희는 “현재 데뷔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SM에서부터 시작해 오랜 시간 데뷔 준비를 했기 때문에, 지금 데뷔한다는 사실이 설레기도 하고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환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3월말 데뷔를 앞두고 녹음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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