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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2월14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월13일 대마초를 상습 흡연한 혐의로 가수 이동원을 검거했다.

이동원은 지난해 2월부터 13차례 가량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와 지난 7일엔 강남의 한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측은 이동원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며 구속영장도 신청한 상태다. 이동원은 지난 2000년에도 대마초 흡연 협의로 구속된 바 있다.

한편 이동원은 정지용 시인의 시 ‘향수’를 테너 박인수 씨와 듀엣으로 불러 큰 인기를 받았다.

작년 6월엔 힙합 가수 김정민도 클럽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어 연예계에 대마초 파동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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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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