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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휘트니 휴스턴의 홍보 담당자 크리스틴 포스터는 11일 오후 3시55분(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에 있는 호텔 베벌리힐튼에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벌리 힐스 경찰에 따르면 그녀의 사망과 관련 타살 등 범죄 흔적은 없으며, 사망원인은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은 지난 9일 할리우드 인근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머리가 헝클어지고, 옷차림이 흐트러진 채 나타났던 것이 대중들에게 보인 마지막 모습이 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휴스턴은 유명 가스펠 가수인 씨씨 휴스턴의 딸로 뉴저지에서 태어나 1985년 데뷔 이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1980년대와 90년대 전성기를 누렸다.
휴스턴은 세계적으로 총 2억장의 앨범을 판매해 여성가수로 최고 판매량를을기록했다. 또 빌보드 뮤직어워드 16회 수상 등 총 415번의 상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여성가수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2007년 가수 겸 작곡가 바비 브라운과 이혼한 뒤 음주와 마약중독 등으로 자주 대중들 앞에 흐트러진 모습으로 나타나 기이한 행동을 보여 구설수에 올랐다.
하지만 2009년부터는 재활의지를 보여 이듬해인 2010년에는 10년 만에 월드투어를 재개하며 내한 공연을 갖기도 했다.
또 올해 5월에는 약물 및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재활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재기를 위해 몸부림쳤다.
하지만, 자신이 6차례에 받았던 세계 최고 권위의 팝음악상인 제54회 그래미상 시상식이 열리기 하루 전날 생을 마감해 이제는 ‘팝의 전설’로 남게 됐다.
휘트니 휴스턴 사망 소식에 타블로 심은진 이영현 오상진 옥주현 등 국내 연예인들도 안타까운 반응을 나타내며 그를 추모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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