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아이파크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2월11일 는 "최광희가 11일 오후 3시 울산 MBC컨벤션 웨딩홀에서 두 살 연하 미술가인 김유선(26)씨와 7년 간의 연애 끝에 백년 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부산 아이파크 최광희 선수가 11일 오후 울산 MBC컨벤션 웨딩홀에서 미술가 김유선(26) 씨와 결혼했다. 대학에서 만난 두 사람은 7년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을 결실을 맺게 됐다.

둘은 대학에서 오가며 만났고 최광희는 "당시 '저 사람이 내 사람이다'고 생각했다"면서 "나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유혹했다"며 공개했다.

2011 시즌 종료 후 끊임없이 진행된 훈련 속에 결혼을 준비한 최광희 선수는 바쁜 일정 때문에 신혼여행을 2012 시즌 종료 후로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된 신혼 여행에 대한 신부의 섭섭함에 최광희는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만들어 시즌 종료 후 신부가 원하는 곳 어디든지 데리고 가겠다. 원한다면 달나라라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부에 대해 미안함을 표출했다.

또한 그는 "오랫동안 기다려준 신부에게 고맙다. 앞으로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듬직한 모습만을 보이겠다"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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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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