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재현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조재현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영, 참 좋은 작가인데 국민의 딸을 개념 없는 딸로 만들지 말았어야 합니다” 라며 지난해 피겨 선수 김연아의 종편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비판한 것을 지적하며 공지영의 발언을 나무랐다.

조재현은 공지영이 최근 종편채널인 TV조선이 부분 투자자로 참여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대한 언급도 비판했다.
　
공지영은 지난 6일 “(범죄와의 전쟁) TV조선이 투자했단 말에 급호감 하락 ㅜㅜ”이라는 글을 남겼다가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파문이 일자 "자살하는 연예인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며 트위터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조재환은 ‘자살하는 연예인들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기심의 최첨단을 달린다’고 꼬집었다.

조재현은 "현 정부가 잘못한 것 중 가장 큰 것은 편 가르기인데 새로운 정부는 제발 상처주고 내 생각만을 강요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부에 상처받아 힘든데 반대진영의 목소리를 내는 공씨에 더 큰 상처를 받은 하루입니다"라며 글을 끝냈다.

공지영은 지난 8일 밤 트위터를 통해 “저도 당분간 트윗 접습니다. 잘 쉬고 새 소설 좀 쓰다가 돌아올게요. 더 씽씽한 글로”라며 중단사실을 밝혔다.

조재현은 1989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으며 현재 JTBC 드라마 '신드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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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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