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화면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나의 꿈, 철수의 꿈, 수많은 사람들의 꿈’이라는 약자인 나철수 회원들은 9일 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안 원장의 지지의사를 밝하며 안 교수의 정치적 행보를 도울 예정이다.

이들은 안철수재단을 지원하고, 안 원장이 오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 출마할 시 후원금 모금, 선거 조직 구충 등의 정치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이들은 故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노사모,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박사모와 함께 대결 구도를 만들게 됐다.

노사모는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지지하고 있어, 향후 대선에서 이들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철수에 지지의사를 밝힌 이는 정해훈 북방권교류협외의 이사장은 KBS 기자 출신으로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홍보본부장과 조순 민주국민당 총재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으로 남양주갑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했다.

안철수 원장이 여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인물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철수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보수. 진보를 망라하여 참여하고 있는 것을 볼 때 파괴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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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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