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춘호 리얼콘 칼럼니스트]

컴퓨터(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의 수가 80%에 육박하고 휴대폰 사용자는 현재 한국의 인구가 5천만 명에 이르고 있는데 사용자수는 4천9백만 명을 넘어 서고 있으니 과연 IT 대국이라는 말을 들을 만하다.

인터넷의 사용과 휴대폰을 사용함으로써 직접 방문해야만 보고 들을 수 있었던 나라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직접 볼 수 있고, 정보를 얻기가 한결 수월해져 방문하지는 않았어도 그 나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자세하게 섭렵 할 수 있는 것이 매우 큰 장점으로 부각 되어 국제적으로도 인터넷 서핑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생활 속에서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편리함이 있고 생면부지의 사람들과의 소통도 가능해져 문화혁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대단한 발명이었다.

물론 이 문명 이기의 사용이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단점도 그 수가 많은데 인터넷을 장시간 하다 보면 시력의 저하, 혼자 노는 문화에 익숙해져 사회생활 에 대한 적응력 저하로 인한 대인 기피증 발생 등이 있고, 휴대폰의 경우도 인터넷과 비슷한데 청각이 손실될 수 있고, 심장에 가까운 위치에 소지하고 다니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단다.

이런 장단점을 놓고 비교해 보면 유용한 점이 더 많다 보니 당연히 인터넷과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 고 본다.

하지만 좋은 일에는 항상 마가 낀다고 편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 기기에 바이러스라는 병균을 퍼트려 사용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이들이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들의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히려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재등장 하니 바로 이들이 해커라는 집단으로 타인의 컴퓨터로 침입해 컴퓨터 주인의 주요정보를 빼내고 혹은 바이러스를 퍼트려 컴퓨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하는 악독한 짓을 한다.

이런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한 예로 미 항공 우주국 NASA가 해킹을 당해 국제사회가 해커들의 위협으로 공포에 떨어던 시기가 있었다.

이회창과 노무현의 16 대선 후보시절 전자개표 도입으로 조작의 의혹이 강하게 제기 된 적이 있어 더욱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민주통합당이 굳이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자고 하는 데는 다분히 숨은 의도가 충분히 있다고 보여 진다.

특히 한명숙의 발언 이후 좌파성향의 기자 나부랭이나 정치평론가들도 도입해야 한다는 글을 신문에 기사로 올리고 모바일투표를 기정사실화 시키려는 행동은 그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례라 생각된다.

숫자놀음의 조작과 정보의 조작이 가능하기에 그들이 이 방법을 도입하자는 이러한 사실을 보수우파에서는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좌파 그들은 그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아주 더러운 조직이기에 차분하고 세심한 대응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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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춘호  vanish119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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