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호.사진@온라인커뮤니티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31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프로포즈 대작전' 제작발표회에는 김우선 PD를 비롯해 유승호, 박은빈, 박진주 이현진, 김예원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유승호는 "상대배우가 은빈 누나라는 사실을 알고 참 좋았다"라며 "평소 여배우 울렁증이 있다. 신경을 많이 쓰게 되고 조심스러운데 은빈누나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다 보니 친구나 누나처럼 친근하고 편안해 부담이 없다"라고 전했다.

박은빈 역시 "승호와 함께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고 좋았다"라며 "승호가 잘 해주고, 청춘드라마다 보니 항상 즐거운 일이 많아서 촬영장 가는 길이 즐겁다"라고 고백했다.

'로맨스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게 있느냐'는 질문에 유승호는 "은빈 누나도 연애경험이 없다고 얘기했는데 나 역시 없다"라며 "사랑을 글로 배웠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포즈 대작전'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송됐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다룬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주인공 강백호(유승호 분)가 오랜 친구인 이슬(박은빈 분) 결혼식장에서 비로소 자신이 이슬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과거로 돌아가 첫사랑을 지켜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기 스타작가 반열에 올라선 윤지련 작가와 '있을 때 잘해', '멈출 수 없어', '당신 참 예쁘다' 등을 연출한 김우선PD가 의기투합한 '프로포즈 대작전'은 2월 8일 첫 방송된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