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북괴가 우리 군의 서북도서 사격훈련에 대해 27일 논평을 냈다. 북한의 대남선전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우리 군의 서북도서 사격훈련에 대한 논평에서 "여기서 울리는 총포소리는 쌍방간에 군사적 충돌을 야기해 전면전쟁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고 위협했다.

북괴의 우리민족끼리는 "괴뢰들이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 소동을 벌이는 이유는 잦은 불장난질로 정세를 격화시켜 우리를 압박하고 기회를 엿보다 외세와 연합해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기어이 불을 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을 했다.

우리 해병대는 지난 26일 오전 K-9 자주포와 20mm 벌컨포, 81mm 박격포 등을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해상으로 발사하며 2시간 가량 방어적 사격훈련을 했다. 전방지역 사격훈련은 김정일 사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사격훈련이다.

우리 군의 정상적인 방어적 사격훈련에 북괴가 전면전쟁 운운하면서 위협을 하는 행위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우리 영해에서 우리 군의 정상적인 국토방어 사격훈련에 대하여 북괴가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다.

더군다나 우리 군사훈련을 핑계로 또다시 도발을 하려는 명분으로 활용한다면, 북괴는 스스로 파멸을 재촉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북괴가 우리 군의 군사훈련마다 문제를 삼는 것은 남한내에서 암약하는 종북좌파 우리민족끼리를 통하여 사회혼란을 야기시키기 위한 전술일 것이다.

대한민국 군이 사격훈련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당연한 일이다. 군대가 사격 훈련을 하지 않으면 군대는 무용지물이 된다. 백발백중 일등사수들을 길러내는 사격훈련이 일당백을 감당할 수 있는 군인들을 길러내는 것이다.

북괴가 우리 군의 사격훈련을 트집잡는 것은 군인들이 일당백을 감당하는 일등사수가 되면 가장무서운 존재임을 잘 알고 있으므로 인하여 우리민족끼리는 감성적인 단체를 등장시켜서 우리사회의 혼란을 부추기기 위한 선동전술이다.

대한민국 종북좌파들도 우리민족이 정에 약한 것을 이용하여 우리민족끼리라는 구호를 내세워 북괴를 도와줘야 하고, 북괴에 대한 연민을 생기게 만든다. 북괴는 우리의 주적일 뿐이다. 물론 주민들은 우리의 적이 아닐지는 모른다. 그러나 주민들도 적으로 추정해야 한다.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들에 의하면 베트남 주민들이 낮에는 베트남 주민으로 생활을 하지만, 밤만 되면 무서운 베트콩 병사들이 되어서 낮에 우리 군의 도움을 받은 자들이 우리 군을 공격하여 와서 우리 군인들을 죽이는 짓을 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빨간 공산당들이 쓰는 빨치산 수법이다. 낮에는 선량한 주민으로 활동하고 밤만 되면 공산당이 되어서 우리 주민들을 괴롭히고 죽이는 짓을 한 자들이 여순반란 빨치산들이 아니었던가요.

이렇듯이 북괴와 우리는 우리민족끼리라는 망상을 버려야 한다. 북괴는 감성적으로 접근을 할 것이 아니라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접근을 하여서 공사를 냉정하게 구분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우리민족끼리를 찾는 집단들은 김정일에 이어 김정은의 종들로 전부 종북좌파들이다.

현재 대한민국에 각계 각층에서 종북좌파로 암약하는 북괴 세작 노릇하는 자들이 5만명이 넘는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이들 입에서는 북괴는 우리 민족이므로 우리민족끼리 평화롭게 대화를 해야하고 무조건 물질로 도와줘야 한다고 듣기 좋은 소리를 한다.

어리석은 국민들은 이들의 감성 공략에 그대로 넘어가서 맞어 우리민족끼리인데 하고 그동안 관대하게 넘어간 것이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공격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때도 우리가 보복공격을 해야 한다고 할 때 보복공격을 할 경우에 우리민족끼리를 들어서 전면전을 할 수 있다며 보복공격을 반대하는 자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났다.

북괴는 우리의 주적일 뿐이다. 북괴 사상에 반대하는 북한 주민들만 우리민족이랄 수 있다. 개나 소나 다 우리민족일 수는 없다. 우리 가슴을 향하여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자들까지 우리민족이랄 수는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 내에서 우리민족끼리라는 단체는 북괴의 지령에 움직이는 단체일 것이다. 북괴가 우리민족끼리는 잘도 찾으면서 우리민족에게 포공격을 하고, 천안함에 어뢰공격을 강행하여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잃게 만들 수 있는 것인가?

북괴는 자기들이 필요할 때는 우리민족끼리이고, 필요치 않을 때는 남조선 괴뢰도당이라고 한다. 북괴의 우리민족끼리는 얼마나 허구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우리민족끼리라는 환상을 버리고 이 땅에서 우리민족끼리를 찾는 자들을 전부 몰아내야 할 적으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msk1117@dau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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