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무한도전’화면

이번 대결은 하하가 승리한 지난주 1라운드 자유투에 이어 닭싸움, 알까기, 간지럼 참기, 캔 뚜껑 따기, 동전 줍기, 퀴즈 그리고 시청자가 제안한 세 종목까지 총 10라운드로 진행됐다.

하하는 지난주 1라운드 승리에 이어 2라운드와 4라운드까지 모두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

2라운드는 노홍철이 하하의 짧은 손톱을 겨냥해 제안한 캔 뚜껑 따기 대결이었다. 하지만 하하는 특별훈련 끝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노홍철에 승리했다. 이어 3라운드 날아오는 공 받기, 4라운드 닭싸움까지 내리 하하가 승리하며 4-0으로 앞서갔다.

노홍철이 제안한 5라운드 간지럼참기 대결에서는 간지럼 안타기로 유명한 노홍철이 55초동안 간지럼을 참으며 첫 승을 올렸다.

하하는 달인 김병만을 찾아가 간지럼 참기전에 미리 몽둥이로 맞는 필살기까지 준비했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6라운드는 책을 펼쳐서 나온 페이지에 사람이 많이 등장하면 이기는 게임으로 두 사람 다 첫 번째 시도에서 한 명도 나오지 않았고, 두 번째 시도는 다음주 방송으로 예고됐다.

그러나 이날 방송까지 중간 성적 4-1로 하하가 노홍철에 앞서며 좀 더 유리해졌으나, 노홍철도 5라운드에서 하하에게 이겨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하하 VS 홍철' 특집의 관중은 매 라운드의 승자가 누구일지를 예측해 대결의 결과에 따라 탈락하거나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최종 대결까지 승자를 모두 맞히고, 살아남은 두 명의 관중에게는 제작진이 준비한 푸짐한 선물을 경품으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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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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