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옹진군

오는 9월12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제52회 옹진군민의 날’은 옹진군민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웃고 즐기는 옹진섬마을 대잔치를 즐긴다.
 

사진@옹진군

지난 8일 인천 옹진군은 ‘제52회 옹진군민의 날’을 맞이해 오는 9월12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옹진 섬사람들이 모여 축하행사를 갖는다.
 
옹진군은 134개의 섬을 품은 북도면,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 등 7개 면엔 2만 명이 조금 안 되는 섬마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사진@옹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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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사람들에겐 대지와 바다. 그들의 삶터는 자연이다.
옹진 사람들은 논밭에 씨를 뿌리고 바다에 그물을 던져 먹고 살아왔다.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곁을 주지 않는 자연에서 삶을 길어 올리려면 하루도 쉴 날이 없다,
 

사진@옹진군

옹진군민의 날 시작은 1972년 9월 8일이다.
 
당시 곽인식 옹진군수는 송림면(현재의 연평도)은 9월8일, 백령면은 10월15일 면민의 날로 정한다는 조례를 공포했다.
 
이후 1973년 7월1일 경기도 부천군에 속했던 덕적·영흥·영종·용유·북도·대부면이 옹진군에 편입되면서 면민의 날은 군민의 날로 확대했다.
 
1974년 당시 신영춘 옹진군수는 ‘옹진군 군민의 날 조례’를 공포했다. 조례는 ‘군민 상호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며 향토애를 고취하고 전래의 미풍양속을 숭상하며 애향심을 고취시켜 군민복지 증진과 향토 발전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이라 밝혔다.

글 제공@옹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