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성환빅픽처대표

사진@최성환빅픽처대표

주최 단체 자유대학 대표 曰 “우파의 운동권 선언”
전한길 한국사 강사, 유튜버 그라운드C 김성원 대표도 참석

[최성환 빅픽처 대표] 지난 3월 29일 오후 1시부터 신촌 연세로에서 탄대청(탄핵을 반대하는 청년들)과 자유대학에서 주최한 FFF(Freedom is not Free Fight) 행사가 개최되었다.
 
행사는 당초 탄핵 선고가 끝나고 난 후 축제로 진행하려 했으나 탄핵 선고가 되지 않아 축제가 아닌 문화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사고없이 기대보다 성공적으로 끝났다.
 
강풍이 부는 날씨와 동 시간대 광화문, 여의도 등 탄핵 반대 집회로 인하여 저조한 참석률을 우려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1부 미래비전 토크쇼는 오후 1시에 자유대학 소속 대학생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주제별 토크 형식으로 진행했다.
 
먼저 전교조 및 성윤리 관련 주제에는 김태범(한동대), 배연우(경북대), 김민섭(서울대), 박준영(연세대) 학생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다음 예술 및 복지 관련 주제에는 황승환(한국예술종합학교), 이예진(건국대), 하태원(한국외대), 유찬종(고려대) 학생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김준희(한양대) 자유대학 대표는 단독 인터뷰에서 단체를 만든 동기와 탄핵 반대 시국선언 홍보 비결 그리고 “좌파 운동권이 20~30년간 해왔던 것처럼 탄핵이 끝난 이후도 우파 대학생들의 구심점이 되겠다.”등의 발언을 했다.
 
2부 체험부스 행사는 1부와 같은 시간에 진행했으며 1부보다 1시간 40분 더 오래 진행하여 오후 5시 전후에 종료했다.
 
체험부스에는 자유대학 측이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으로 나눠서 각기 다른 부스를 운영했고, 탄핵을 반대하는 청년들, 한미연합회(AKUS), 연금개혁청년운동, 라이프워커, 러브라이프, 통일한국청년연합 등이 각각 운영했다.

자유대학(수도권) 드럼통 이벤트, 한미연합회의 설문조사(미국 vs 중국, 주한미군 철수 찬반) 등이 화제가 되었다.

한미연합회 설문조사에서 주한민국 철수 찬성 투표자는 1명이었다. 찬성 투표의 이유로 대한민국의 좌파들은 한미동맹의 고마움을 모르며 6.25의 교훈을 깨닫지 못하니 주한미군이 철수해서 직접 망해보고 깨달음을 얻어야한다고 부스 관계자에게 주장하여 한미연합회 측에서도 공감했다.

단체 부스 외에도 ‘애국보수 인생네컷 프레임찍자’ 이름의 스티커 사진 부스,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푸드트럭 ‘공수 처돌았 감자(회오리감자)’, ‘공정과 상식의 음료(커피)’, 3,000원 카드 결제로 판매하는 ‘멸공떡볶이’, ‘보수어묵’도 인기를 끌었다.

메인 토크쇼에 앞서 뮤지컬, 댄스, 민요 등 자체 공연을 시작하여 오후 7시 진행자 심재홍과 패널로 전한길 한국사 강사와 그라운드C가 참여하여 2시간 동안의 토크 콘서트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본 행사에는 국민의힘 윤상현, 박대출, 조배숙 의원 등이 방문하여 행사에 참여했으며, 대학교 시국선언을 도와준 유튜버 안정권, 킬문TV 등이 행사에 참여해 방송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