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세이브코리아의 비상기도회에 참석한 어린아이들이 태극기를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사진@배진석경북도의원 페이스북

“윤 대통령이 직무 복귀를 하면 제2 건국운동을 해야한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 3·1절인 1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오후 5시 기준 광화문에 6만5000명, 여의도에 5만50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였다.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와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주축인 세이브코리아는 같은 시각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세이브코리아의 비상기도회에 마지막으로 등단한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씨가“ '불의한 헌법재판관들'이라고 부르면서,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탄핵 기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각하를 결정하면 열 가지 저질렀던 그 불법도 넘어갈 수 있을 것이고 그리고 불의한 재판관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용서해 줄 것이다."라며 “윤 대통령이 직무 복귀를 하면 제2 건국운동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윤석열 대통령 직무 복귀 시켜서 무너져가는 국가시스템을 정상화하고 다시 한번 제2 건국을, 건국운동을 해야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나경원 의원 등국민의힘 의원 일부도 참석했다. 이후 5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