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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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부터 정식운항될 한강버스가 여의도에 나타났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한강버스는 알루미늄합금 재질로 연료 소모량이 적고,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재질과 달리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강버스는 하이브리드 추진체 탑재로 기존 디젤기관 선박 대비 CO2 발생량을 52%가량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수단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디젤 발전기가 주 동력원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핵심 기자재인 배터리 2종과 전력변환장치 3종 모두 해양수산부 형식승인 후 탑재한다.

배터리 화재예방을 위해 열폭주 방지기술 적용, 화재 시 배터리 함체를 수몰할 수 있는 4중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노선 내 17개 교량에 대한 안전한 항해를 위해 훈련을 집중 실시했으며, 선착장 7곳(마곡,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조성 완료 및 접근성 개선을 했다.
 
지난해 말 선착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 버스승강장 설치, 따릉이 거치대 부지 조성 등이 완료됐으며 정식운항에 맞춰 버스 운행 및 따릉이 배치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및 기후동행카드 적용, T머니 교통카드 결제 등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구축을 4월에 완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