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선 투표할 정당후보 조사, 국민의힘 46.7% vs 더불어민주당 45.3%
 
진보성향의 매체가 진보성향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한 '정당지지도'와 '차기대선 투표할 정당후보'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지난 주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를 앞서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14일 서울의소리가 여론조사 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한 12일 하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한 정당지지도 조사(재질문합산)에서 국민의힘 47.5%, 더불어민주당 43.8%로 조사됐다. 두 당의 격차는 3.7%로 지;난 주보다 조금 더 벌어졌다.
 
지난 주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6.7%, 더불어민주당 44.4%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주보다 0.8%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0.6% 하락 했다.

이외에 조국혁신당 3.5%,개혁신당 1.2%, 진보당 0.6%,기타 1.5%, 무당층 1.9%다.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뢰도 조사결과 ‘신뢰한다’ 39.8%로 지난 주 41.8%보다 2% 하락했으며 ‘신뢰하지 않는다’는 55.4%로 지난 54.6%보다 0.8% 상승했다.
 
또한 차기대선 투표할 정당후보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6.7%, 더불어민주당 후보 45.3%, 제3의 후보 4.0%, 없/모 4.0%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탄핵 정국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돌파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여론조사 기관(KOPPRA)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상승하자 국민들이 가짜뉴스에 속지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것도 모자라 보수 과표집 운운하며 지난 달 22일 여론조사 업체에 대한 관리∙통제를 강화하는 선거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이런 더불어민주당의 생각은 서울의소리 등 우호적인 조사기관에서도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무색해졌다.
 
이번 조사는 5일 하루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무선 100%) 6.6% (접촉률 21.2%).±3.1%포인트 (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