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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분열해서 망하고 진보는 부패해서 망한다
이계성 | 승인 2024.04.20 20:38
보수는 도덕성 중시 진보는 사상 중시
 
[이계성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공동대표] 도덕 기반을 연구해온 사회심리학자 하이트에 따르면, 인간은 도덕 판단을 할 때 자신의 ‘직관’을 먼저 작동시킨다고 했다. 직관적으로 불쾌, 경멸, 분노, 역겨움 등이 먼저 일어나고, 그다음에 그런 감정들을 합리화하기 위한 ‘추론’이 작동한다. 도덕 판단에 있어서 누구에게나 직관이 우선한다는 얘기다.
 
보수·진보 사이의 도덕 직관의 차이가 총선 결과로 나타났다. 도덕성에 초첨 맞춘 한동훈 위원장이 거짓말 권모술수에 능한 이재명에 참패한 것이다.
 
하이트가 조사를 통해 제시한 도덕 기반 이론에는 여섯 가지 기준이 존재한다. 그것은 피해, 공정성, 충성심, 권위, 고귀함, 그리고 자유다. 보수·진보는 여섯 가지 기준이 확연히 다르다.
 
보수는 6가지 기준을 모두 존중하지만 진보는 자유·피해 기반과 공평성·부당성 기반도 작동시킨다. 진보는 보수에 비해 폭력을 통한 평등을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믿는다. 민주당 민노총 전교조의 투쟁은 진보의 생존전략이다.
 

이재명끊임없는 거짓말로 세뇌시켜윤대통령 무능한 검찰독재자 총선승리

이재명 10가지 재판 리스크만 믿고 있던 정부 여당은 총선에서 참패

도덕성에 초첨 맞춘 한동훈 위원장거짓말 권모술수에 능한 이재명에 참패

 
보수 진보의 가치 차이
 
보수도 자유를 강조 하지만 그들은 진보 정부 정책에 이해 못할 때가 많다. 진보의 정책이 특징이 약자 집단(노동자, 소비자)을 보호한답시고 또 다른 집단(가령, 중소기업 사업주)을 압제하기 때문이다.
 
공평성·부당성 기반의 경우에도 보수는 상대적으로 “가장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 가장 많은 보수가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결정적 기준은 충성심, 권위, 고귀함 그 기반이다.
 
진보는 집단적 차원에서 작동한 이 세 가지 기반들에 대해 대단히 둔감하다. 보수는 공동체를 깨면서까지 이념을 수호하고 싶지 않은 반면, 좌파는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내부 총질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보수·진보 중 누가 더 올바른 도덕 기반을 가진 것은 보수다. 국힘당과 민주당을 비교해보면 잘 알 수 있다. 도덕을 중시하는 한동훈 위원장이 윤대통령 검찰독재로 매도한 이재명 거짓말에 참패한 것이 그 실례다.
 
도덕성은 보수 진영이 높고 진보 진영이 낮은 것을 알면서도 약자인 농민 노동자 도시빈민은 자신들 이익을 대변해줄 것 같은 진보 쪽에 표를 던졌다.
 
그러나 어떤 진영을 표방하든 공동체 기반의 도덕 자본을 중시하지 않는 정치 세력은 오래 버티지를 못한다. 나치독일·소련의 스탈린이 그랬고 이재명 민주당도 그럴 것이다.
 
총선은 끝났지만 보수 진보 정치 갈등은 새롭게 시작될 것이다. 승리했든 실패했든 이제는 국민의 삶을 질을 높일 수 있는 편에 서야 마땅하다. 그런데
 
총선에 승리한 민주당은 고유가·고물가·고환율·고금리 악재가 겹쳐 경제가 위기에 빠져 있는데 대통령 발목잡기만 하고 있다. 심지어 농민이 생산하는 쌀은 물론 과일 채소까지 다 사들인다는 양곡법을 국회에 상정시켰다.
 
앞으로 여소 야대의 싸움에서 승자는 경제의 성패에 결정된다. 인간은 도덕 이전에 경제적 동물이다. 윤대통령이 궁지에 몰려 있지만 내년 경제가 급성장 한다면 새로운 승자가 될 것이다. 총선 승자가 된 민주당 조국당은 재판 리스크가 판결로 이어지면 파산하게 될 것이다. 보수가 사는 길은 하나로 뭉치는 길뿐이다. 보수는 분열해서 망하고 진보는 부패해서 망한다는 명언을 되새겨 봐야 할 시점이 되었다. 202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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