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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략순항미사일·신형 지대공미사일 시험발사
서원일 | 승인 2024.04.20 19:16
북한 미사일총국은 19일 오후 서해상에서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反航空·지대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2024.4.20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19일 전략순항미사일의 초대형 전투부(탄두부) 위력시험과 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미사일총국의 발표를 통해 "지난 19일 오후 조선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 위력시험과 신형 반항공미사일 '별찌-1-2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험발사를 통해 해당 목적이 달성됐다"면서 "해당 시험들은 신형무기 체계들의 전술기술적 성능 및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미사일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비행시간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활주로로 보이는 곳에서 이동식 발사대(TEL)를 이용해 시험발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2월 2일에도 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다.
 
당시 미사일총국 대변인은 구체적인 미사일 명칭을 언급하지 않고 "해당 시험들은 신형 무기 체계들의 기능과 성능,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며 지역 정세와는 무관하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발사에서는 '화살-1라-3형'과 '별찌-1-2형'이라고 미사일의 명칭을 공개한 것으로 보아 약 두 달이 지난 현시점에서 어느 정도 성능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화살-1라-3형'은 북한이 최근 개발한 장거리 순항미사일인 '화살-1형'의 개량형일 가능성이 크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현재 한미 공군이 최대 규모로 펼치고 있는 '2024년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의 대응용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미 공군은 지난 12일부터 군산기지에서 최신예 전투기, 무인공격기(MQ-9), 저·고속기, 순항미사일 등이 투입되는 KFT을 진행 중이다.
 
우리 군은 북한이 전날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는 점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인 탄도미사일과는 달리 순항미사일은 매번 발표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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