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시절인 1976년, 단일공사로서는 당시 세계 최대규모의 "주베일 산업항 건설공사"를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 입찰에 붙인다.

세계 각국의 글로벌 건설사들 입찰경쟁을 제치느라 현대건설은 9억 3천만 달러라는 최하의 입찰 금액을 써내야만 했으며, 이를놓고 입찰에서 탈락한 국가들의 경쟁 회사들은 한국이 공사를 따내기 위하여 "출혈 입찰"을 했다고 음해하며 이의를 제기한다.

현대건설이 따낸 당시 주베일 항 건설 공사액은 9억 3천만 달러로서, 오일파동으로 인하여 국가부도 위기까지 내몰렸던 당시 한국의 1년 예산 30%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그러나 입찰을 따내기는 했지만 당시로서는 세계무대에서 일개 무명이던 빈약한 재정상태의 현대건설은 이 공사를 해나갈 자본이 없었다.

이에 달러 기근에 시달리던 박정희정부는 9억 3천만 달러라는 "달러"를 물고 올수있는 이 공사를 현대가 할 수 있도록 온갖 금융혜택을 주게 되며, 정부가 보증하여 외자까지 유치를 해준다.

정부의 이러한 지원으로 공사는 성공하여 대한민국 건설사들이 당시 오일달러가 넘쳐나던 중동으로 대거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 "중동 특수"가 일도록 했다.

한국 건설사들은 세계 속에서 인정을 받아 세계 건설시장에서 각종 공사들을 수주할수 있었다. 이때 들어오는 달러는 박정희정권 경제개발 계획 자본이 되었다.

당시 이 공사의 수주에 큰 기여를 한 현대건설 이명박 부사장은 1년 뒤인 1977년 현대건설 사장으로 승진하였으며, 오일쇼크로 국가 부도 위기에 있었던 당시의 한국 국민들은 이 공사 수주를 한국의 경사로 누구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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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명박대통령까지 나서서 대한민국 "한전컨소시엄"은 프랑스나 일본이나 러시아나 미국등 원전 선진국들을 제치고 UAE원전 공사를 따낸다. 무려 400억달러(약 45조) 짜리 공사로서 세계 최대의 규모다.

이는 한국의 공기업과 사기업인 "한전컨소시엄"의 자본만 가지고는 도저히 할수가 없는 공사다. UAE도 이러한 것을 알아 "한국 정부"로 하여금 안전판을 마련하도록 요구했을 것이며, 그 안전판이란 "한전컨소시엄"이 공사를 마칠수 있도록 하는 대한민국 정부 차원의 "보증" 요구였을 것인데, 이는 어떤 국가가 그 원전공사를 수주했더라도 마찬가지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UAE원전건설 공사 금액중 약 10조원을 어떤 방식으로든 UAE나 "한전컨소시엄"측에 "선 제공"하여 UAE원전 공사를 대한민국이 차질없이 해나갈것을 UAE측에 "보증"해 주었다.

그러나 이 "선 제공" 보증은 그냥 주는것이 아니다. 이자를 붙여 공사기간 동안 UAE측에서 공사대금으로 받아낸다.

이를 놓고 현재 진보진영이나 소위 박근혜지지자라는 것들 말하기를 "이명박이가 원전공사를 따냈다고 자랑하기 위해 한국 돈으로 UAE에 원전 지어주는 사기를 쳤다"라고 떠들고 있다.

이자들....단언하건데 하다못해 구멍가게도 못해먹을 위인들이다. 그런 머리통 가지고 정치를 말하고 경제를 말해대니 국민들이 도무지 인정을 못하기에 500만표 차이로 패하게 하고 경선조차도 나가떨어지게 하는 것이다.

석유등 화석에너지의 고갈로 인하여 앞으로의 에너지는 원전이다. 이 원전 건설의 세계시장 규모는 향후 20년간 약 "1조억 달러"로서 그야말로 황금시장이다. 현재 이 원전건설 시장은 미국, 일본, 프랑스, 러시아 등 원전 선진국들이 휘어잡고 있으며, 한국은 기술은 있지만 명함도 못내밀고 있다.

노무현정부 조차도 이 황금시장에 몇번 도전을 했으나 그동안 단 한껀도 세계 원전건설 시장에 참여해 본적이 없는 한국인지라 번번히 좌절당하고 말았다.

1조달러짜리 황금시장에 우리 대한민국이 참여할려면 세계시장에서 한국이 원전을 단 하나라도 건설한 실적을 쌓아 세계 각국에 의하여 "한국 원전은 이상이 없다"라고 인정을 받아야 한다.

당시 이명박대통령이 과거 현대건설 사장으로서 쌓은 중동국가들 왕실의 인맥까지 동원하며 몸소 날아가 치열한 외교전을 펼친끝에 UAE원전건설 공사를 수주한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

10조원을 UAE에 주는 것이 아니잖은가? 이는 어떤 국가가 그 공사를 땄더라도 그 공사의 완공을 담보하기 위해 UAE는 그러한 보증을 조건으로 내걸었을 것이고, 이명박 정부는 당연히도 응한 것 아닌가? 그리고 그 돈은 그 공사가 끝날 때까지 "공사비"로 UAE한테 회수가 되는 것 아닌가? 거기에 이자까지 붙여서 말이다.

이런 것을 놓고 "이명박 이가 한국 돈으로 UAE에 원전을 지어서 바친다."라고 사기치는 자들....또 말하지만 하다못해 구멍가게라도 운영한 "사업"이라는 것을 해보았는지 모를 일이다.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우리나라에 원전을 건설할 것을 결심한 분은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서 그 첫번째는 "고리 원자력 발전소"다. 이 "고리 원전 1호"는 총 1천 560억원이 소요되는 당시로서는 우리나라 사상 최대 규모의 단위사업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원자력 발전을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사를 원전건설 계약상대자로 지정하였으며, 일괄 턴키방식으로(설계에서 시공과 운전까지) 건설하기로 결정하여 1971년 3월에 기공식을 가져 1978년 완공을 시킨다.

그러나 한국은 이 공사대금을 지불할 여력이 없었다. 이에 미국의 주선으로 총 공사금액 1천560억원 중 약 900억원을(당시 1억 7천만 달러)외자로 충당하게 되며, 그 외자는 한국이 원전가동을 통하여 얻어지는 수입으로 장기간에 거쳐 갚아 나간다.(그 후에 지어진 원전들도 마찬가지 사정으로 지어졌고 마찬가지 방법으로 갚아 나갔다)

이때 미국은 원전수주도 하고, 돈을 빌려주어 발생하는 "이자" 이익을 취하게 되며, 반면 한국은 비싼 석유나 수입 석탄을 때지 않고도 발전을 하여 싸게 전기를 공급하는 이익을 얻게 된다.

이를 현재 진보들이나 박근혜 지지자들이 말하는 대로면 "미국은 한국 원전공사를 수주한 자국의 웨스팅하우스社에게 그 공사금액 3분의 2 가까이를 미국이 지불했다"가 되버린다.

그런데 ...그게....그렇던가?

이명박 정부가 잘못하는 것이면 비판받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30년간 "1조억 달러 시장"이라는 원전건설 시장에 한국이 진출하기 위하여 한 저 당연하기만한 것을 놓고 진보나 박근혜지지자들이 사기를 쳐가며 MB정부를 비난 하고자는 것, 이는 하다못해 구멍가게도 못해먹을 자들의 버러지만도 못한 짓이며 그것을 읽는 "국민"들 수준을 저희들과 같은 수준으로 여기고자는 짓이다.

그래서 너희들은 안 되는 것이며, 말없는 대다수 국민들이 인정을 하지 않아 너희들은 그 모양 그 꼬라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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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부  jong5209@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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