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선 의원

국민의힘 5선 김영선(경남 창원·의창) 의원이 18일 경남 김해갑 출마를 선언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김영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낙동강벨트 탈환을 위해 김해갑 출마로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5·16·17·18대에서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22년 6월 창원·의창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5선 고지에 올랐다. 국민의힘 최초의 여성 5선 의원이다.
 
김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창원·의창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 지도부와 논의를 거쳐 김해갑 출마로 선회하기로 했다.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갑은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현역으로 있다. 국민의힘에는 '험지'로 꼽힌다.
 
김영선 의원까지 김해갑으로 투입되면 '낙동강 벨트'로 지역구를 옮기는 중진은 4명으로 늘어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