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24일 발사한 북한의 화성17호.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가 개시된 22일 밤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3일 합참은 "어제 오후 11시 5분께 북한이 평안남도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북한은 지난 21일 밤 10시 42분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군은 어제 오후 3시를 기해 9·19 남북군사합의 1조 3항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한 효력정지를 의결했고, 즉각 대북 정찰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