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정치인 호감도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35%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5일 한국 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정계 주요 인물 8인 각각에 대한 호감도 조사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35%로 1위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한동훈 법무부장관 33%, 홍준표 대구시장 30%,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각각 29%, 원희룡 국토부장관 25%, 이낙연 전 대표 23%, 안철수 의원 20% 순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은 오세훈·한동훈에게 각각 60% 내외, 원희룡 50%, 홍준표 40% 순으로, 진보층은 이재명 대표 52%, 김동연 지사 43% 순으로 호감을 보였다.
 
이낙연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지만 성향별 호감도 차이가 크지 않고, 홍준표 시장은 성별에 따른 호감도 차이(남성 39%, 여성 22%)가 유달리 컸다.
 
비호감도는 안 의원이 69%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재명 민주당 대표(61%)와 이낙연 전 대표(61%)가 같은 수치로 원희룡 58%,홍준표 55%,한동훈 50%, 오세훈 48%, 김동연 41% 순이다.
 
김동연 지사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조사땐 포함되지 않았다 .
 
이번 조사는 15일 지난 12일~14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 응답률은 14.6%,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