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28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국민의힘, 브랜드 좋아하면 내년 총선에서 참패한다.
 
[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1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국힘당 의원은 고소고발 당하는 것을 두려워 해 몸을 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 자신은 대선공작과 관련해서 민주당의 연관성을 공표했다”는 이유로“민주당으로부터 고소당했다”고 말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민주당에서 고소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국힘당 내 다른 의원들은 고소당하는 것을 겁내하고 몸을 사린다”고 지적했다.
 
현 상태에선 내년 총선에 여당이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왜냐하면 출마예상자나 현 당협위원장 면면을 보면 그냥 십선비 같은 사람들만 많지 전투형 인간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전투하라는 것은 이슈파이팅을 하라는 것
 
최근 논란이 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간 ‘허위 인터뷰’는 분명 대선에 개입한 불법공작인데 국민의힘 대변인 논평이외에는 이슈를 만들어 내는 의원들이 없다.
 
1998년 김대중 정권이 출범하자 김대중 대통령은 제15대 대선에서 자신을 떨어뜨리기 위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관련자들이 북한에 국지도발을 일으켜 달라고 부탁한 총풍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결국 당시 이 사건에 관여했던 한나라당 관계자, 안기부 요원들이 처벌을 받았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에 당선시키기 위해 김만배 일당들이 허위뉴스를 만들어 뉴스타파를 통해 여론공작을 했다. 북풍 사건보다 더 큰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사건이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이슈파이팅을 못하고 이재명 대표 단식 이슈에 묻히게 하고 있다.

국민의힘에는 쓸모없는 브랜드 장사하는 놈들만 가득
 
국민의힘에는 ‘그저 줄 잡을 생각하는 놈’,‘자신의 학연, 지연을 통해 줄 잡을 생각하는 놈’,‘쓸모도 없는 학력,이력 브랜드 장사하는 놈’들만 보인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 공천시 싸울 줄 아는 인간들을 선출해 전쟁터에 내보내야 한다.

하버드니 스탠포드니 하면서 졸업장 하나 달랑 믿고 허세부리는 놈, 고위 판검사 관료 이력갖고 폼 잡는 놈들 배제하고 전투형 인간을 내보내란 것이다.
 
대통령선거가 전쟁이라면, 국회의원 선거는 각개전투다. 각자가 알아서 잘 싸워내야 하는데 지금 국힘당 보면 각개전투에서 번번이 깨질 인간들만 보인다.
 
용인만 해도 그렇다. 현 당협위원장 각각을 놓고 민주당과 비교해보면 싸워 이길 놈이 보이지 않는다. 현 위원장을 그대로 공천되지 않는다고 해도 어차피 그나물에 그밥 아니겠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처럼 싸우다가 민주당으로부터 고소당하면 건당 10점씩 가점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거 민주당 총선 공천시 감방 다녀온 운동권 출신들 우대하고 가점주듯이 말이다. 그리고 텃밭에 공천해 수월하게 당선되도록 했다.
 
싸우지 않으려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공천 희망자들도 문제지만 싸우다가 피 흘린 사람에게 보상을 해 주지 않는 국민의힘이란 당도 문제다.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과 조국 추종자 처음처럼 소속 국회의원 20여명이 좌지우지 하고 있다.

아무리 맞는 말도 이들 눈에 거슬리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이제는 되레 이들 때문에 민주당이 망하게 생겼다.
 
국민의힘 사람들이 저들처럼 거짓왜곡선동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저들의 부당한 선동에는 맞서 싸울 용기는 보여 주어야 한다. 차려 놓은 밥상의 밥이라도 제대로 먹으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