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림

'제2의 비'로 불리던 가수 청림(한청림)이 세상을 떠났다.향년 37세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0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청림이 대장암으로 투병을 해오다 하늘나라로 떠났다.
 
제2의 비'라는 수식어로 주목받아온 청림은 2003년 경희무용콩쿨 등 유명 무용 콩쿠르에서 이름을 날리며 한국예술종학학교에 진학했으나 가수의 꿈을 꾸고 학교를 자퇴했다.
 
청림은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배우로 먼저 데뷔해 2010년까지 SBS '웃어요 엄마'에 특별출연하고, 같은 해 '쇼 업'을 발매하며 가수로변신 활발히 활동했다.
 
청림은 지난 2020년 바이크 전문 유튜버 류석의 유튜브에 얼굴을 비췄는데, 당시 청림은 오토바이 업체 영업 사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림의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차려졌고,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예정이다. 장지는 분당 휴 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