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6월 마지막 일요일인 25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남쪽 먼바다에 머물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25~27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장맛비는 25일 오전 제주와 남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해 25일 오후부터 26일까지는 중부 지방에 주로 내리겠다. 이후에는 다시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제주와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다만 28일 오후 제주에서부터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해서 30일까지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어서 이달 말까지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할 수 있다고 했다.
 
기상청은 “적지 않은 강수량이 예상되면서 저지대 및 농경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계곡과 하천에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면서 “하수도 및 우수관, 배수구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도 있어 안전 사고에 대한 전반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