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훈 강연정

포레스텔라의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배두훈(37)이 배우 강연정(36)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3일 배두훈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배두훈이 오는 5월 오랜 연인인 배우 강연정과 결혼한다”라고 밝혔다.이로써 배두훈은 고우림에 이어 팀 멤버 중 두 번째로 유부남이 된다.
 
배두훈도 자신의 팬 카페에 직접 쓴 글을 통해 “제 인생에서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라며 결혼소식을 전했다.
 
배두훈은 “오랜 시간 서로를 믿고 의지한 두 사람의 행복한 결실에 많은 축하와 축복을 보내주길 바라며, 그분과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배두훈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해주었고, 긍정적이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 참 고마운 사람”이라며 “보내주신 사랑만큼 베풀고,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
 
배두훈, 강연정은 뮤지컬 '빨래', '블랙메리포핀스' 등의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8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배두훈은 2013년 뮤지컬 ‘풍월주’로 데뷔한 후, ‘빨래’, ‘미드나잇’, ‘빈센트 반 고흐’, ‘렌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이후 2017년 JTBC ‘팬텀싱어’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