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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과,“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와 모든 것들 모르고 가볍게 생각했다”
박영우 | 승인 2023.03.29 21:50
축구 국가대표팀 김민재 선수. 사진@김민재인스타그램
어제(28일) 평가전이 끝나고 국가대표 은퇴를 암시하는 것 같은 발언을 했던 김민재(나폴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29일 김민재는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 팬 분들 죄송합니다"라는 문장으로 사과문을 시작했다.
 
그리고 "대표선수로서 신중하지 못한 점, 성숙하지 못한 점, 실망했을 팬,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립니다"라면서 "어제의 인터뷰로 제가 태극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와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자신이 태극마크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를 길게 적었다.
 
클린스만 감독 특유의 '공격 축구'를 앞세우며 황인범의 골이 터진 축구 대표팀은 수비 불안 속에 우루과이에 두 골을 내주고 1-2로 졌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엔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좀 힘들고 멘털적으로도 조금 많이 무너져 있는 상태고 당분간…당분간이 아니라 그냥 지금 소속 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루 전에는 ”부상 없이 계속 대표팀에 와서 활약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경기 수는 제 몸이 다하는 만큼은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해 하룻만에 생각을 바꾼 김민재에 대해 네티즌들의 불만이 증폭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달 김민재를 만나 면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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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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