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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비서실장,유서에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라'
서원일 | 승인 2023.03.10 16:48
숨진 전현수 이재명 전 비서실장.사진@KBS화면캡처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첫 비서실장인 전형수(6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전날 극단 선택을 하기 전 거주하는 아파트 내 침실 겸 서재에6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발견된 유서에는 이 대표에 대해서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라'는 당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열심히 일만했을 뿐인데, 검찰 수사 대상이 돼 억울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퇴직을 앞둔 지난해 12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한 차례 검찰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피의자 신분이었으며, 검찰은 영상녹화조사 방식 조사를 진행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연임 당시이자 구단주를 지냈던 2014~2017년 두산건설,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 네이버, 분당차병원, 현대백화점, 알파돔시티 등 기업 등 6곳에서 후원금과 광고비 명목으로 뇌물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전씨는 성남지역 소재 기업들의 성남FC 후원이 이뤄질 시기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장 직책을 맡았었다.
 
전씨 유족은 "(GH)퇴직 전 성남FC 의혹 사건으로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고, 앞두고 있던 조사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당선한 2018년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고 2019년 7월 GH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1년 11월 이헌욱 당시 GH사장이 이재명 대선캠프 합류로 사퇴한 이후 직무대행을 맡았으며 지난해 11월 퇴임했다.
 
검경은 'GH 합숙소' 의혹도 수사 중인데, 전씨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그러나 매스컴 등에 자신이 거론되는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한다.
 
특히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뇌물 혐의 재판에서 이 대표를 대신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모친상 조문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주변인들에 심적 부담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쌍방울 전 비서실장 A씨는 지난 1월말 열린 공판에서 "2019년 5월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이 김성태 회장 모친상에 조문을 왔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전씨 사망과 관련해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난해 12월 조사 후 별도의 조사나 출석요구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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