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이민호측,"불법 초상권 사용 피해 보상금의 과세대상 여부에 관한 해석 차이로 발생한 사안"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일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와 이민호는 세금을 성실히 납부했다. 한 번도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민호 측은 “이전에 진행했던 불법 초상권 사용 피해 보상금의 과세대상 여부에 관한 해석 차이로 발생한 사안”이라며 “법인 비용처리 과정에서 회계처리상 착오로 인해 경정 결정돼 세금이 추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정 결정은 신고를 정정하는 것을 뜻한다. 불법 탈세가 아닌 오류로 발생한 추징이란 설명이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민호와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9월 국세청의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수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국세청은 연예인과 유명인, 사업자 등 84명을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였다. 이 중 연예인과 운동선수, 웹툰 작가 등 인적용역사업자는 18명이다.
 
특별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국세청이 해당 법인 또는 개인에 대한 탈세 혐의 의혹이 있는 경우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