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사진@수컴퍼니

배우 권상우(46)가 10억 원대 세금 추징금을 부과받은 데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8일 권상우 소속사 수컴퍼니 측은 탈세 의혹에 대해 “세무당국에서 손익의 귀속시기에 대한 소명 요청이 있었고, 일부 귀속시기에 대한 차이가 있어 수정신고해 자진 납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건 아니다.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신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권상우가 지난 2020년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으로부터 비정기(특별)세무조사를 받은 뒤 10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상우는 본인 소유 법인을 통해 슈퍼카 5대를 구입, 세금 탈루에 활용했으며 세무조사 후 대당 수 억원에 달하는 슈퍼카를 모두 처분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권상우는 정상적으로 세금을 납부했다 할지라도 탈세 내지는 절세를 위해 수퍼카를 구매한 후 세무조사 후 바로 처분해 현금화 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한편 특별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국세청이 해당 법인 또는 개인에 대한 탈세 혐의 의혹이 있는 경우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