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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윤정희 별세,알츠하이머병 7년 투병 향년 79세
박진아 | 승인 2023.01.20 12:30
영화배우 윤정희.
영화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이가 1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79세.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을 앓아오던 윤정희씨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2017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고인은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딸 백진희 씨와 함께 프랑스에 거주해왔다.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선발돼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고인은 주로 1960∼80년대 많은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 활동한 작품이 총 280편에 달한다. 대표작으로는 '신궁'(1979), '위기의 여자'(1987), '만무방'(1994) 등이 있다. 마지막 작품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
 
영화 ‘시’에서 미자 역할을 맡은 윤정희는 2011년 LA비평가협회와 시네마닐라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고인은 1973년에는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파리 제3대학에서 영화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에는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수훈했다.
 
각종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몬트리올영화제 심사위원(1995), 뭄바이영화제 심사위원(2010), 청룡영화상 심사위원장(2006)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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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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