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영지. 사진@이영지인스타그램

래퍼 이영지(20)가 '쇼미더머니11' 우승 상금 일부를 기부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이영지는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는 살면서 의도를 가지고 기부를 한 적이 없다. 물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인터뷰 내용 일부를 캡처하며 '남은 금액은 전부 기부'를 강조하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영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쇼미11' 우승 상금 1억원 중 박재범, 슬롬 팀을 위한 선물을 사고 남은 금액은 전부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영지는 "제가 궁극적으로 가진 목표 중 하나가 돈을 정말 많이 벌게 되면 자선단체를 설립하고 운영하게 되는 것"이라며 "아직은 너무 원대한 목표이기에 좋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그것을 명분 삼아 차근차근 금액 상관없이 최대한 여러 차례 해보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이유 다 차치하고 그냥 하는 거다. 간혹 오해하는 분들이 생겨서 말한다.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영지는 엠넷 서바이벌 예능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를 석권한 래퍼다. 이영지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