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뒤덮인 산 너머로 탁 트인 동해.사진출처: YTN 화면캡처

온 산과 나무에도 가득한 눈, 설국으로 변한 울릉도의 겨울 풍경
 
육지와는 다른 이색적인 눈꽃 나라가 펼쳐진 울릉도에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얀 눈이 뒤덮인 산 너머로 탁 트인 동해가 펼쳐진다. 한 폭의 그림같이 햇살이 쏟아지고, 바위섬에는 눈보다 더 하얀 파도가 포말을 일으킨다.
 

낭만이 피어나는 공간으로 변신한 캠핑장. 사진출처: YTN 화면캡처

달이 떠오르고, 밤이 찾아오면 소란스러운 캠핑장은 낭만이 피어나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46만 천여 명. 27만여 명이 찾았던 2021년보다 70%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줄었고 겨울철 강한 풍랑을 견디는 대형 여객선이 도입돼 설국 울릉도를 찾는 발길이 늘어난 것이다.
 
울릉군은 더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겨울 섬을 즐길 여행객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기사출처: YTN 이윤재 기자 202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