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8일 광화문 일대 폭설. 사진@푸른한국닷컴

6일 밤부터 7일 오전 사이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6일)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
 
오늘(6일) 밤(18~24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고, 내일(7일) 오전(09~12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낮(12~15시)까지 강원내륙.산지는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6일부터 7일 낮 사이)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3~8cm(많은 곳 강원내륙.산지 10cm 이상), 서울동부.경기북서부, 충북중.남부, 전북동부, 제주도산지: 1~5cm, 서울서부.인천.경기남서부, 강원북부동해안, 충남권내륙, 전남동부내륙, 경북권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 1cm 내외가 되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이고,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여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6일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이날 오후 9시 5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