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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북한 리영호 전 외무상 숙청 확인.처형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서원일 | 승인 2023.01.05 17:37
국가정보원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국정원이 리용호 전 북한 외무상의 숙청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처형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북한의 리용호 전 외무상이 작년에 처형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사실이라면 북한 엘리트층이 더 이상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갈 수 없을 거라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리용호 전 외무상과 북한의 외무성 관계자 4~5명이 연이어 처형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리 전 외무상 등이 처형된 시점은 작년 여름에서 가을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처형 이유는 분명치 않다.
 
태영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만일 리용호를 정말로 처형했다면 북한 외교관들에게 큰 심리적인 동요를 일으킬 것”이라며 “리용호는 북한 외교관들 사이에서 김정은 정권에 충실하면서도, 합리적인 협상파, 실력파로 평가받았다.” 밝혔다.
 
이어 “리영호 전 외무상은 김정은 부친인 김정일의 외교책사이기도 했다. 1994년 제네바 미북 고위급회담부터 2018년 하노이 회담까지 북한과 미국의 모든 협상에서 리용호는 브레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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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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