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 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당사는 최근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 게시물 증거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했다.
 
이어 “포털사이트의 연예 외 기사 댓글,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에 악성 게시물이 증가한 점을 확인해 다수의 게시물을 고소장에 포함했다. 이 외에도 아티스트에 관한 악성 게시물은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히트 뮤직은 “최근 검찰로 송치됐던 피의자의 경우 모욕 혐의가 인정돼 법적 처벌을 받았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병역의무 이행 중에도 모든 멤버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법적 대응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당사는 수사기관에 고소장 접수를 통한 방식으로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지난 13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진 다음에는 1993년생 슈가, 1994년생 제이홉·RM, 1995년생 지민·뷔, 1997년생 정국이 차례대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