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 눈 내리는 광화문 일대.사진@푸른한국닷컴

강추위는 2022년 12월 마지막 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 오는 26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12도, 강릉 -1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7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0도, 제주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1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9도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바람도 불어 낮에도 체감 기온은 영하로 느껴질 전망이다”며 “기온은 30일쯤엔 평년 수준을 회복하지만, 3일 정도 유지된 뒤 다시 강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 전문가들은 최근 우리나라의 강추위는 북극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공기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제트기류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세력이 약해지자, 한기가 저위도 지방으로 강하게 내려오게 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