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기부.사진@김나영인스타그램

방송인 김나영(41)은 11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기부 관련 소식을 전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김나영은 기부와 관련해 "현재 구독자 수가 73만명 정도고, 올해 총 43개의 영상을 업로드했다"라고 밝혔다.
 
운이어 "정산을 해보자면 6월부터 11월까지 유튜브 수익은 총 7978만499원이다. 거의 8000만원인데 구독자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내가 콘텐츠를 만들게 되고, 행복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유튜브 수익에 사비를 보태 1억원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부금을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 노필터tv 기부는 구독자 여러분이 해주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지난 6월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상반기 유튜브 수익을 공개하고 수익금8581만원에 사비를 보태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당시 김나영의 기부금은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을 떠나야 하는 보호 종료아동들을 위해 사용됐다.
 
한편 김나영은 강원 춘천출신으로 8살 때 어머님을 여의고 힘들게 성장했다. 2003년 m.net 와이드 연예뉴스 리포터로 방송인으로 데뷔해 2007년 m.net 아이돌월드 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드라마 데뷔는 2007년 4월 20일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이다
 
지난 2015년 12월 증권가 종사자와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두 아들을 양육 중이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