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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재명 대표 최측근 정진상 구속영장 청구
서원일 | 승인 2022.11.16 15:32
정진상.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는 필연적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정 실장은 2013~2020년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각종 청탁 명목으로 1억4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실장은 또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구속),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수익 중 428억원을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받기로 한 혐의(부정처사후수뢰)도 받는다.
 
정 실장은 유동규씨와 공모해 2013~2017년 ‘대장동 일당’인 남욱 변호사 등에게 ‘위례신도시 사업’ 관련 내부 비밀을 전달하고, 남씨 측 업체가 선정되도록 도운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도 있다.
 
지난해 9월 29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임박하자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지라고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함께 받고 있다.
 
정 실장은 성남지청에서 ‘성남 FC 후원금’ 사건의 수사 대상이기도 하다. 이 의혹은 성남시가 2015년 두산건설의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를 상업용지로 변경해주는 대가로 두산건설에게 50억원을 성남FC에 후원금으로 내게 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두산건설 전 대표와 김모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을 ‘제3자 뇌물’ 혐의로 지난 9월 말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김씨가 이재명, 정진상 등과 공모했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앞서 15일 오전 피의자 신분인 정 실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했다.지난 9일에는 정 실장 자택과 민주당 당사, 국회 당 대표 비서실 내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는 필연적일 것이라고 보인다. 정 실장 영장엔 이 대표와 그가 ‘정치적 공동체’라고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위례신도시 사업을 비롯해 대장동 사업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내용이 그동안의 수사와 재판에서 여러 번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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