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오후 11시 기준 사망자가 1명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추가 사망자는 경기 지역 20대 내국인 여성으로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이번 참사로 숨진 사망자는 총 158명으로 여성은 102명이고, 남성은 56명이다. 이 여성의 사망으로 부상자는 전날 대비 1명 줄어 196명이 됐다. 186명은 귀가했으며 10명은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5명,경기 40명,인천·대전 5명,충남 4명,전남 3명,광주·울산 2명,대구·충북·전북·경북·경남·제주 1명,외국인 26명이다.,
 
정부는 다음주 중에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TF(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오는 14일부터는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이태원 참사는 지난 10월29일(토) 오후 10시15분경 핼러윈 인파가 해밀턴 호텔 인접 좁은 골목으로 밀려들면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