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용산구청장.사진@박희영페이스북

11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했다.
 
[박잔아 기자=푸른한국닷컴] 특수본은 박희영 구청장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할 주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용산구청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에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의혹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참사 발생 전) 사전 현장 점검을 두 차례 했다”고 밝혔으나 당일 일부 행적이 거짓으로 드러나 거센 비판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