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사진@두산베어스

두산베어스는 이승엽(46) KBO 홍보대사 및 총재 특보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두산은 14일 11대 사령탑으로 이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3년-총액 18억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5억 원)이다.
 
현역 시절에 국민타자로 불린 이 감독은 지난 2017년 현역 은퇴 후 해설위원, KBO 홍보대사 및 총재 특보로 활동했다. 5년 만에 감독으로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또한 이 감독은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최강 몬스터즈'의 감독을 맡아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승엽 신임 두산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최고의 홈런 타자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일본전에서 때린 홈런은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이 감독은 오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두산 감독으로서 공식적으로 지휘봉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