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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무위키캡처 |
[김사랑 시민활동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오늘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시민사회수석을 지내고 한국원자력 안전재단 이사장을 지낸 김제남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신념에 반하는자가 왜 그 자리에 있냐. 혀 깨물고 죽지 왜 그런짓 하냐면서 사퇴를 요구하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었다
권성동이 언급한 김제남은 놀랍게도 2006년 발생한 일심회 간첩단 사건에 연루된자였다. 일심회 사건은 노무현 정부때 국가정보원이 적발한 사건인데 김승규 전 국정원장이 수사를 하던 중 좌파진영에서 신공안정국 기도라며 강력반발하고 청와대에서까지 압력이 들어와 돌연 김승규 국정원장이 사퇴하고 연루자 5명으로 축소 종결된 사건이다.
일심회 사건이란 2006년 국가정보원이 적발한 간첩사건을 말한다 북한 지령을 받는 마이클장 (장민호)이 주동자로 최기영 전 민노당 사무부총장과 이정훈 전민노당 중앙위원도 북한에 정보를 제공한 혐의가 확정돼 복역했다.
일심회란 명칭은 장민호. 이정훈 .최기영의 관계를 명한 은어로 386인사 5명이 연루되 386 간첩사건으로 불리기도 했다 수사과정에서 민노당 최기영 사무총장과 이정훈 중앙위원의 경우 민노당 동향자료를 북한에 왕창 넘긴 사실이 드러나 유죄를 받았다.
그리고 2008년 2월3일 민노당 임시당 대회에서 당시 PD (민중민주계열) 인 심상정 노회찬등이 당의 종북주의 청산을 요구하며 일심회 사건 관계자의 제명을 요구하다 NL계와 마찰을 빚고 민노당 분당 사태로까지 이어졌으며 연루된 2명의 제명안이 부결되자 심상정 노회찬이 민노당을 탈당까지했다.
서울중앙지법 1심 판결문에 따르면 (2007년 4월 16일선고) 일심회 총책인 장마이클(장민호)과 조직원 손정목 등이 작성해 북한에 넘긴 보고서에는 경기동부연합.또는 경기동부란 단어가 15회 등장한다.
경기동부연합이 오래전에 해체됬다는 당권파의 소리와 달리 2006년까지 엄연히 존제했다는것이다. 판결문에 나오는 보고서에는 녹색연합 사무처장을 지낸 통진당 비례대표5번 김제남 당선자와 서울관악구을의 이상규 당선자에 대한 언급도있다. 다음은 간첩 장마이클(장민호)이 기술한 부분이다.
경기동부연합은 200명의 활동가가 해마다 산행을 하며 동지애를 다지는데 이를 산악회로 전환해 운영할수있다. 경기동부는 이용대 (2006년 민노당 당시 정책위원장)를 가끔 수령으로 묘사한다.
민노당 당직 선거는 지시내용대로 관철시켜야한다.특히 당의 정책 작성부분은 우리의 기본과업인 만큼 당직선거로 당정책위를 완전히 장악해야한다. 경기동부의 이용대를 내세워 그밑에 우리의 영향하에 있는 사람들을 박아놔야한다.
일심회 사건은 통진당의 전신인 민노당 당직자가 연루되어있고 당시 판결문에 간첩 핵심이 북에 보낸 보고서에 따르면 통진당 당권파 인사들의 면면이 자세히 보고되어 있다. 오늘 권성동이 거론한 김제남의 경우엔 대북 보고서에 무려 31번이나 등장한다
시민단체 녹색연합 사무처장 출신으로 통진당 비례대표 5번으로 당선된 김제남의 2007년 일심회 사건 서울중앙지법 1심 판결 (2006고합1365) 에 따르면, 간첩 마이클 장 (장민호)은 조직원간첩 이진강에게 녹색연합등 시민단체를 통해 혁명승리를 해야하고 김제남을 김일성의 대중지도 핵심으로 육성하고 시민단체들을 반미대중 투쟁에 적극 참가하도록 지도하고 당의 방침에 따라 녹색연합을 통일연대에 가입시켜 시민단체등에서 김제남 동지외에 학생운동 출신을 더위 발굴 육성하여 당의 지도력을 강화해야한다고 되어있다.
간첩 이진강의 보고한 문건에 따르면, 김제남은 2002년 4월경 녹색연합 평회원들을 중심으로 미군 국토 훼손및 환경오염 감시단을 조직하여 평균 5,60명의 순례단을 이끌고 미군 기지지역을 순례하고 의정부 지역 순례중 6.13만행을 저지른 문제의 미군 장갑차와 대치농성을 한뒤 서울시청앞 군중시위및 미대사관 방문투쟁을 주도했다고 되어있다.
또한 간첩 이진강의 2003년 보고 내용에 따르면 2002년 촛불집회.2003년 3.1절 집회의 큰 성과에 기초하여 범대위 집행위원 김대남이 직접 반미 대중투쟁및 여중생 추모비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을 제시하여 투쟁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되어있다
2003년 간첩 마이클장의 조직 사업 보고문에 따르면, 김제남등은 당의 지도방향대로 잘 진행중이다 라고 되어있으며 2005년 간첩 마이클장의 보고문에 따르면, 2005년 3월17일 김제남 동지를 통해 미제 핵 잠수함 로스엔젤레스호가 남조선 진해항에 입항한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무기 탑제 여부등은 확인할수 없었지만 폭로투쟁을 열기로 했으며 치밀하게 조사할수 없는 관계로 단발성 기자회견을 우선열고 녹색연합 명의로 1991년 한반도 비핵화 위반사항을 문제삼아 미제의 이중성을 폭로하고 한반도 핵위협의 주범이 누구인지 알리기로 했다고 되어있었다
2005년 간첩 이진강은 간첩 마이클장 (장민호)으로부터 김제남과 함께 김정일의 명을 받드는 백두회를 결성하라는 지령을 받고 백두회를 결성했다는플로피 디스켓을 건넨다
일심회의 주범 간첩 마이클장은 당국의 허락없이 북한을 세번이나 들어가 김일성에게 충성 맹세를 서약한 자다 결국은 2007년 대법원에서 일심회 주범 마이클장은 징역7년을 선고받았다.
김제남도 당시 판결문엔 대한민국의 존립 안전이나 자유민주적 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점을 알면서도 간첩과 만났다라고 적시되어있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때 청와대 외압으로 사건이 축소되서 판결문에 김제남은 31번이나 이렇게 등장했지만 처벌받은 자는 고작 5명에 국한되 처벌은 피한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임기를 불과 2개월 남겨둔 문재인 정부 말기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 선임되어 알박기 인사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고 적시됐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사랑 tong07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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