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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총서 비대위 전환 합의
서원일 | 승인 2022.08.01 17:00
지난 20일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었다. 사진@국민의힘
국민의힘은 긴급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1일 오후 의원총회가 끝난 뒤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당이 비상 상황인지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비상 상황이라고 하는 의견에 극소수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헌당규 96조에 따르면 비상 상황일 때 비대위를 가동할 수 있다”며 “의원총회는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고, 실제 비대위 발족과 관련된 의결은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에서 이뤄진다”고 했다.
 
당헌당규 96조에 따르면 최고위 기능이 상실되는 등 당에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정적인 당 운영 등을 위해 비대위를 둘 수 있게 돼 있다. 이날 의원총회엔 소속 의원 89명이 참석했으며 현재가 비상 상황이라는 해석에 반대 의견을 제시한 의원은 1명이었다고 양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유일한 반대 의사를 표한 의원은 김웅 의원이었다고 한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당 대표 궐위가 아닌 ‘사고’ 상태이고 최고위원들이 사퇴 의사를 계속 표명해 몇 분 남지 않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며 “(당 대표) 사고 상황과 (최고위) 기능 작동이 안 되는 상황을 합하면 비상 상황으로 봐야 한다. 그 부분에 대해 총의를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모두발언에서 “당이 비상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를 돌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당이 비상상황에 직면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절실하다”며 “하루라도 빨리 위기를 수습하고 국정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위 개최 일정은 조만간 최고위 회의를 통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양 대변인은 “(전국위 일정은) 최고위를 소집해 결정하고 이를 공고할 것”이라며 “그 다음에 전국위나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 전환 여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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